나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막국수맛집
고촌에서 약 3개월 정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을 할 때 자주 들러서 먹곤 했던 집이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먹었던 막국수 맛집이다.
주차공간도 널찍해서 좋다.
위 사진들을 찍은 걸 보니 내가 왜 세로로 찍었을까 생각해 보니 밖에 식후 흡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나오지 않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면 종류를 좋아해서 나한테는 정말 딱이었다.
내 입에 안성맞춤~! (아재 개그)
내부 사진도 세로다. ㅡㅜ
물막국수 vs 비빔막국수
맨 처음 갔을 때는 물막국수를 시켰다.
냉면을 먹어도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을, 밀면도 물밀면을 더 좋아하기에 당연한 순서였다.
그러나 개인 취향에 따라 물이든 비빔이든 주문하면 되지만 물막국수는 먹으면서 약간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양념이 조금 적어서 그런 거였을까?
주변을 둘러보니 물막국수 먹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음엔 비빔막국수를 먹겠다고 다짐하며 한 그릇을 비웠다.
그 이후로는 비빔만 먹었다는... (물막국수 안녕~)
다른 메뉴들도 있으나 늘 혼자 가서 먹었던 터라 나는 항상 비빔막국수 곱빼기를 먹었다.
먹고 나면 든든하다. 생각보다 배가 빨리 꺼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메밀로 만드는 것이라 건강에도 좋지 않겠는가?
매콤한 맛을 사라지게 만드는 따뜻한 고기 육수도 있어 좋았다.
육수를 조금 부어 먹으면 물막국수가 된다.
참고로 수저는 따로 가져와야 한다.
수저를 쓰는 이유는 남은 양념까지 싹싹 긁어먹어서 늘 가져온다. ^^
강화나 인천으로 가는 길에 김포를 지나간다면 한 번 들러 비빔막국수 한 그릇 뚝딱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식후 갈 수 있는 곳
참고로 주변에는 '김현아'라 불리는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다.
선착장이 있어 유람선도 탈 수 있다. 주변에 카페도 많이 있다.
강원막국수 바로 옆에는 전호 야구장과 자전거 도로, 산책로도 있다.
가끔 자전거 헬멧을 쓰고 오는 분들도 볼 수 있다. 지나가다 한 그릇 드시러 오신 것 같았다.
산책도 가능한데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에는 한강 건너편에 있는 북한산을 구경할 수 있다.
주소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로 68
운영시간 안내
매일 11:00 ~ 21:00
연락처
031-985-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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