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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리뷰

[세계명작동화] 세 가지 소원 (어리석은 소원) - 나무꾼 부부 이야기

by 괜찮은 블로거, 폴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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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동화 이야기 중에서도 어른인 나에게 교훈을 주었던 세 가지 소원 (어리석은 소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듣고 읽었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글을 써 본다.
내용은 동화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동화 이야기

옛날 어느 숲 속에 몹시도 가난한 나무꾼 부부가 살았다.
나무꾼은 늘 투덜거리며 불평불만이 많았다.
나무꾼은 매일 산에 나무를 하러 갔는데 며칠에 걸쳐 엄청 큰 참나무에 도끼질을 하고 있었다.

 


나무꾼이 온 힘을 다해 나무를 찧으려 할 때, 요정이 나타나 나무꾼에게 이야기한다.
나무를 살려달라는 요정을 보며 나무꾼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숲에 다른 좋은 나무들도 많이 있으니 요정의 소원을 들어주자며 참나무를 살려주었다.
요정은 감사의 뜻으로 나무꾼이 원하는 무슨 소원이든 세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사라졌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나무꾼은 배가 너무 고파 아내에게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
아내는 저녁이 다 되려면 2시간은 더 걸린다고 하자 나무꾼은 혼잣말로 두 시간을 어떻게 기다리냐며 투덜거렸고 소시지 하나만 먹으면 딱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나무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천장에서 소시지 하나가 떨어졌다.

 


나무꾼은 너무 놀라 천장을 쳐다봤고 아내도 영문을 몰라 나무꾼에게 무슨 일이냐며 묻자 나무꾼은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말해주었다. 
아내는 화를 내며 고작 소시지 하나 먹겠다고 소원을 하나 쓴 거냐며 구박했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아내가 '저 소시지가 당신 코에 확 붙었으면 좋겠네'라는 아내의 말이 끝나자 소시지가 나무꾼의 코에 가서 붙었다.
어이없게도 소원을 하나 더 쓴 것이다.
나무꾼 부부는 서로를 원망하며 코에 붙은 소시지를 떼려 했지만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소원을 써서 코의 소시지를 떼고 싶었던 나무꾼, 그러나 그렇게 하기가 싫었던 그의 아내는 계속 남편의 코를 잡아당겼다.
너무 아파 진물까지 나기 시작하니 나무꾼은 소시지가 코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세 번째 소원을 써버렸다.

그날 이후로 나무꾼과 아내는 투덜거리지 않고 사이좋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끝-

 

감상평

내가 나무꾼이었다면, 그 상황에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나는 가장 현실적으로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가난은 사람을 부정적으로 만들기 쉽다.
나도 받아놓은 대출로 인해 수입에 비해 나가는 지출 금액이 많다 보니 짜증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나무꾼의 모습이 내 모습처럼 느껴졌다.

어찌 보면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준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나무꾼은 소원을 허무하게 소시지 하나에 썼다.
아내는 어이없는 소원을 쓴 남편에게 화를 냈고, 소시지는 남편의 코에 가서 붙었다.
짜증과 불평, 원망으로 인해 한 번 더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다.
남은 한 가지 소원이라도 다른 데 써 보겠다고 애쓰는 아내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 부부가 짜증이 많았던 것, 투덜거리고 부정적인 삶이 이어지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다투고 서로를 향한 비난이 많았을 것이다.

가진 것이 없어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였다면 아무래도 소시지 하나에 세 가지 소원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러나 그 기회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동화 이야기지만 40대 가장인 나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부정적이고 욕심을 내는 것보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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