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82 바울 영화 리뷰 – 핍박하는 자에서 핍박받는 자가 된 그의 인생 영화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후 약 30년이 지난 AD 67년의 이야기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마제국의 네로 황제는 자신이 잘못하여 일어난 대화재의 원인을 막 생겨나기 시작한 기독교의 잘못으로 돌린다. 그리고 그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핍박한다. 기독교인들은 짐승들의 먹이가 되거나 화형을 당하는 등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아간다. 바울은 기독교인들의 리더로서 네로 황제의 명령으로 인해 감옥에 갇혔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박해와 고문 그리고 지하감옥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시력조차 좋지 않은 바울이었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바울의 동역자로 활동하던 의사 누가는 바울을 몰래 찾아간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과 두려움, 불안 속에.. 2021. 5. 10. 코치 카터 영화 리뷰 – 한 사람의 리더십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영화 줄거리 1972년 리치먼드 고등학교의 농구팀 MVP 케니 레이 카터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스포츠용품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그의 피를 물려받아 농구선수로 성장한 아들 데미안의 장래를 걱정하는 평범한 아버지로 살고 있었다. 아들 데미안은 고등학교 명문 농구팀인 세인트 프랜시스의 선수로 입학했다. 그런데 카터에게 모교 농구팀 코치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오자 그는 고민한다. 그 이유는 곧 나온다. 카터의 아내는 당장 돈이 필요하니 무조건 맡아야 한다는 주의였다. 또 그의 아들은 어떻게 상대 팀의 코치로 갈 수 있냐며 아버지를 원망했다. 많은 망설임 끝에 그는 코치 제안을 수락하고 그의 모교로 출근한다. 그는 부임 첫날부터 계약서를 가지고 농구부원들에게 이야기한다. 선수들.. 2021. 5. 10. 명량 영화 리뷰 - 최고의 전쟁지략가 이순신의 명량대첩 영화 줄거리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는 극장에서 잘 보려 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 집에 TV가 없어 한국 영화를 집에서 볼 때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아내와 함께 아이패드나 노트북으로 본다. 그런데 명량의 예고편을 보는 순간, 이 영화는 집에서 볼 스케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평소 이순신 장군은 그저 '거북선을 만든 대단한 장군이야'까지만 알고 있던 나였다. 그의 업적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부끄럽지만 알려고 애를 쓰지도 않았다. 그런 나에게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그에 대한 더 큰 존경심을 갖게 한 영화가 나타난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기에 공부도 되는 좋은 작품을 만났다. 대한민국 국민 1700만 명이 본 최다 관객 영화, 바로 이번에 리뷰할 '명량'이다. 임진왜란 6년째인 15.. 2021. 5. 9. 국제시장 영화 리뷰 – 가족을 위한 가장의 희생을 담은 영화 영화 줄거리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내 고향 부산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금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꼴찌를 하더라도 롯데는 부산이기에 늘 응원한다. 그러다 보니 공포 영화를 제외하고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들은 웬만하면 챙겨보는 편이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국제시장'이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4위, 누적 관객 수 14,263,980명을 기록한 대작이 되어 부산 출신으로서 기분이 너무 좋다. 영화의 스토리는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하여 주인공 덕수의 성장 일기를 다룬 영화다. 우리의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가 직접 몸으로 겪은 스토리다. 특히 영화 초반에는 흥남 철수 작전 장면이 등장한다. 민간인을 태운.. 2021. 5. 9. 드럼라인 영화 리뷰 – 멋진 드럼 비트와 팀워크의 중요성 영화 줄거리 오늘 리뷰할 영화는 대학교 때 우연히 보게 된 '드럼라인'이다. 주인공 데본은 뛰어난 드럼 연주 실력으로 애틀랜타 A&T 대학 특기생으로 입학한다. 데본은 밴드부 입단 첫날부터 학교 퀸카로 유명한 라일라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라일라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선배들과 함께 밴드 연습을 시작한다. 군대에서 처음 받는 신병교육 훈련처럼 혹독한 연습이 이어진다. 훈련을 하면서 천부적인 연주 실력을 가진 데본을 보며 위협을 느낀 밴드부 리더 숀은 데본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훈련 도중 두 사람은 계속해서 충돌하는 장면이 나온다. 누구의 충고도 들리지 않고 필요도 없는 기고만장한 데본과 리더 숀의 대립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러한 상황.. 2021. 5. 6. 스피드 영화 리뷰 – 속도를 늦추면 모두 죽는다! 영화 줄거리 이번에 리뷰할 영화 '스피드'는 액션 영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느 조직이나 부패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영화라 해도 전직 경찰이 인질극을 벌인다는 소재는 그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에게는 충격적이었고 한편으로는 신선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워드 페인이라는 전직 경찰이 거액의 돈을 받아내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폭탄 테러를 일으킨다. 인질극을 벌이던 중 경찰 특수반인 잭과 해리가 그의 인질극을 방해하자 앙심을 품는다. 그로 인해 안타깝지만 잭의 동료 해리는 폭발물 진압 작전 중 목숨을 잃게 된다. 그걸로 끝난 줄만 알았던 잭에게 전화가 한 통 온다. 페인은 LA의 한 시내버스에 폭탄을 설치해놓고 잭에게 연락한 것이다. 시속 50마일(약 80km) 이하로 속.. 2021. 5. 2.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리뷰 - 가장 현실적인 십자가 사건 영화 줄거리 오늘 리뷰할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영화배우 멜 깁슨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멜 깁슨이 감독을? 그가 왜 기독교 관련 영화를? 이란 질문을 할 수도 있지만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를 제목 그대로 번역하자면 '그리스도의 수난'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일 년에 두세 번 정도는 십자가와 관련된 영상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기독교에서는 십자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안에 기독교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예수의 고난을 표현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 무비이자 훌.. 2021. 5. 2. 극한 직업 영화 리뷰 – 잠복 수사를 위해 치킨집 차리다 영화 줄거리 이번에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 누적 관람객이 16,266,338명이 관람한 '극한 직업' 리뷰를 해보려 한다. 범인 검거를 위해 밤낮없이 늘 최선을 다하지만 실적은 바닥인 대한민국 경찰 마약반의 이야기다. 그들의 웃픈 범죄조직 소탕 작전을 담은 영화 '극한 직업'을 소개한다. 실적이 좋지 않다 보니 결국 해체 직전의 위기를 맞게 된 고 반장과 마약반원들의 이야기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고 반장과 마약반은 국제 범죄조직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거대 조직의 보스를 체포하러 나선다. 마약반 팀원인 장형사(이하늬), 마형사(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은 잠복수사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24시간 범죄조직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그들의 아지트를 찾았다.. 2021. 4. 24. 글로리 로드 영화 리뷰 - 인종차별을 이겨낸 감동 실화 영화 줄거리 이번 영화 '글로리 로드'는 미국의 여자 고등학교 농구팀 감독이자 내세울만한 경력이 없던 돈 하스킨스에게 텍사스 웨스턴 대학 마이너스 농구팀 감독으로 부임하여 일어나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보수나 대우는 대학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어느 누구나 팀을 맡게 되면 우승을 목표로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생각났다. 사실 그 당시 배경을 잠시 살펴본다면, 미국 사회는 흑인들을 무시하는 사회였다. 그들과 같이 있거나 행동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돈 하스킨스는 강력한 팀을 구성하여 우승하길 원했다. 그리고 7명의 흑인 선수들을 팀으로 영입한다. 콧대 높은 흑인 선수들도 있었지만 잘 설득하여 팀에 합류시킨다. 백인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시키며.. 2021. 4. 20. 인턴 영화 리뷰 – 배려와 경청, 가족의 소중함 영화 줄거리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인턴'이다. 이 영화는 젊은 여성 CEO인 줄스 오스틴과 직장에서 은퇴한 70세 인턴 벤 휘태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열정이 철철 넘치고 일 중독에 빠진 CEO 줄스는 창업한 지 1년 반 만에 승승장구하여 직원을 220명까지 채용하며 회사를 경영해 나간다. 단기간에 사업을 성장시킨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다.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누구보다 남달랐다.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상담 전화도 응대하고 직원들과 같이 제품 포장도 했다.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5분 단위로 미팅을 소화하는 소위 말하는 에너자이저다. '왜 그리고 어떻게 그녀가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내가 찾은 정답은 '솔선수범하는 리더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 2021. 4. 15. 이전 1 ··· 5 6 7 8 9 다음 반응형